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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비해 작은 내아이 원인은 '비염'

 

우리 아이들의 성장 저해 요소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알러지 질환, 특히 비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대중적인 보도나 매체에서 비염이 있으면 결과적인 키 성장에 저해가 된다 것을 우리 시대의 현명한 어머니들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비염이 실제적으로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장을 위해서는 비염 관리와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비염은 코 안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서 유전적, 환경적, 약물적인 요소들에 노출되는 우리 아이들은 과거 부모들의 세대에 비해서 이환율이 높은 추세이다.

이런 비염이 성장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보통 성장은 유전적인 요소를 제외한 후천적인 요소를 보았을 때, 섭식(음식), 수면, 운동과 관련이 있는데 비염이 이들의 요소와 관련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코의 점막이 건조하며, 점막의 콧물 배출 능력이 떨어져서 심할 경우 중비도가 막히게 된다. 중비도는 후각신경이 열리는 위치로서 여기에 콧물이 고이게 되면 냄새를 맡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단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 후각기능이 떨어졌을 때 식욕 저하에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성장에서의 수면은 성장 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밤 10시에서 2시 사이의 깊은 수면이 중요 인자로 거론이 되는데,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코 점막이 건조하거나 비육, 막힘으로 인해서 호흡이 불안정하게 되어 깊은 수면이 힘들게 된다. 특히 코 점막이 건조하게 되면 온도가 떨어지는 밤 시간에는 끈적한 콧물이 형성 되므로 목에 걸리는 느낌, 비색이 증가하여 호흡이 불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코 점막이 건조한 상태에서 초래한 호흡량의 저하가 있게 되며 이는 혈액 순환의 저하로 연결 되어 , 실제 일정시간 이상의 운동에서 지구력저하를 초래하며, 근력형성에 일반적인 아이들 보다 저조한 상태를 나타내게 된다.

인체에서 호흡은 대사의 큰 열쇠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중에서 코는 호흡의 문 역할을 하는 중요 요소이다. 비염은 건전한 호흡을 방해하는 가장 큰 질환이며 만성적으로 코 점막이 건조하고 끈적끈적한 우리 아이들은 코 안에 염증 상태가 자주 유발되고 오래 이환 됨으로써 성장에 중요한 식사-수면-운동 이라는 3박자에 많은 방해 요소가 된다.

지금 우리 가정의 소중한 아이들 중에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바른 성장을 위해 건강한 코 만들기가 우선임을 우리 시대 현명한 어머니들은 알아 주셨으면 한다.

 

 

 

건강한 코를 위해서는 단순하게 콧물을 말리는 치료와 관리가 아닌 건조한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치료와 관리를 통해서 콧물의 자체 배출 능력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건조해지는 공기(여름 에어컨), 찬 음료를 피하고 치료에서도 콧물을 억지로 말리는 치료가 아닌 코 점막을 촉촉하게 정상화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 바르게 키우기의 첫 번째로 지금 우리 소중한 아이가 건강하게 숨 쉬고 있는지, 아이의 코 안을 살펴보자.

<도움말 숨쉬는한의원 수원영통점 대표원장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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