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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린 여고부 ‘2관왕 스트라이크’

손혜린(평택 송탄고)이 제15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 여자고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손혜린은 8일 수원볼링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고등부 3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고부 2인조전에서 팀 동료 이은지와 짝을 이뤄 6경기 합계 2천800점(평균 233.3점)으로 김미애-신혜지 조(고양 일산동고·2천592점)와 신효빈-노규민 조(성남 분당고·2천18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고부 개인전에서 1천349점(평균 224.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손혜린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고등부 2인조전에서는 이기보-이종원 조(군포 산본고)가 2천794점(평균 232.9점)을 기록하며 최현진-최재현 조(구리 토평고·2천720점)와 이남준-이도형 조(송탄고·2천65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2인조전에서는 홍순호-이한솔 조(수원 영통중)가 2천343점(평균 195.3점)으로 안국진-이호윤 조(남양주 퇴계원중·2천296점)와 조우현-송욱 조(가평 조종중·2천28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중부 2인조전에서는 석정현-이규화 조(퇴계원중)가 2천363점(평균 196.9점)으로 김하은-홍수진 조(양주 회천중·2천35)와 최보미-김시원 조(양주 조양중·1천986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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