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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보건소, 아토피 이겨내는 숲속여행 ‘인기’

 

안양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아토피를 이겨내는 숲속여행’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예술공원 내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수목원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안심학교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학생 그리고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첫 시행된 지난해 5회에 걸쳐 222명이 참여한데 비해, 올해 이달까지 4회에 동안 30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 3차례 숲속여행을 더 운영할 예정이다.

‘숲속여행’은 아토피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애벌레를 흉내 낸 기차놀이, 식물의 꽃과 잎을 이용해 차를 만들어 마시기, 매미소리 흉내 내기 등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계곡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와 곤충들을 관찰하고 대나무로 물총을 만들어보는 놀이도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허범행 건소장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정에 대해 자연과 친해지면서 가정의 화목을 이끌어 내고, 치유와 극복의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운영하고 있는 숲속여행에 반응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매우 재미있었고,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아토피질환은 면역체계 또는 생활환경 변화에 과잉반응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수면부족과 학습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시는 이와 관련 아토피예방 상담실과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교육, 저소득층 치료지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아토피 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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