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방과후 아이 돌봄학습지원센터인 달팽이 지역아동센터(안양6동 소재) 아동 45명이 9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이날 어린이들은 자전거 타기 운동연합 전문강사, 자원봉사자, 인솔교사 등과 함께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달팽이 지역아동센터 송용미 대표는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기 쉬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자전거 타기 행사를 통해 끈기와 노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안양시청을 출발한 어린이들은 안양천 따라 강화 유스호스텔(1박)~강화유적지~난지도 캠프장(1박)을 지나 오는 10일 안양시청에 도착해 해단식을 갖고 완주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자전거가 없는 아동들을 위해 지역 독지가들과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윤호)에서 자전거 20대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