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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주 잡고 3경기만에 승리

 

부진에 빠졌던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터뜨린 골잡이 라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상주 상무를 제물로 리그 3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7라운드 홈경기 상주와의 대결에서 혼자 2골을 넣은 라돈치치와 서정진의 추가골의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탠 수원은 승점 48점(14승6무7패)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 이후 리그 3경기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은 전방에 라돈치치와 스테보를 세운 뒤 좌우 양날개에는 에벨톤C, 서정진이 나섰으며 중원은 오장은, 박현범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에는 홍순학, 곽희주, 최재수, 오범석이 출전했고 골문은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정성룡을 대신해 양동원이 책임졌다.

수원은 전반 박현범, 라돈치치, 에벨톤C 등의 슈팅으로 상주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모두 무위에 그치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8분 라돈치치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강하게 때려넣어 1-0으로 앞서나갔다. 지난 6월 20일 FC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1달여 결장했던 라돈치치는 이 골로 리그 3개월 만에 리그 득점(시즌 8호)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탄 수원은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조지훈이 후반 34분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서정진이 오른발로 밀어넣어 2-0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후반 41분 선제골의 주인공 라돈치치가 상주 아크 정면에서 추가골을 넣어 3-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수원은 상주 수비수 방대종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영리하게 보내며 3-1 승리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과 홈경기를 치른 성남 일화는 하밀, 윤빛가람의 골에도 불구, 상대 데얀(2골)과 몰리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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