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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롯데 제물로 4강권 수성 나선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난적’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4강권 수성에 나선다.

SK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2012 팔도 프로야구’ 원정 주중 3연전을 펼친다.

지난주 홈에서 치러진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2위 두산 베어스와의 대결에서 각각 2승1패와 1승1패의 만족스러운 결과로 마무리한 SK는 이번 원정 3연전도 ‘위닝 시리즈’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13일 현재 SK는 48승2무45패로 3위 롯데(49승4무42패)에 2경기 뒤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5위 KIA(45승4무43패)와는 불과 반경기 차다.

사직에서 치르는 이번 주중 3연전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홈인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KIA와의 6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더욱이 SK는 현재까지 롯데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7패로 열세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도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번 롯데 전-KIA 전으로 이어지는 4강권 팀 간의 6연전에서 SK가 기대하는 것은 타선의 부활이다.

지난주 5경기에서 SK는 3승2패를 거두는 동안 팀 타율이 2할2푼4리로 부진했다. 같은 기간 롯데가 2할8푼7리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치다. 조인성, 박정권, 이호준 등이 홈런포를 터뜨려 팀 홈런은 4개로 하나도 치지 못한 롯데에 비해 앞섰지만 안타(롯데 48개-SK 34개)와 타점(22점-20점), 득점(24점-20점), 출루율(3할3푼7리-2할8푼3리) 등에서 롯데에 뒤졌다.

특히 지난 11일 두산 전에서 김선우를 상대로 5회까지 단 2안타에 그친 팀 타선의 회복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달 들어 부진하고 있는 주포 최정(8월 타율 2할4푼3리)과 정근우(1할2푼8리)의 컨디션이 살아나야 한다.

한편, SK는 롯데와의 주중 3연전 1차전 선발로 김광현(5승3패·방어율 3.07)을 예고했으며 롯데는 유먼(10승5패·방어율 2.50)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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