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이하 대자연)가 주최하고 환경부 등이 후원한 ‘2012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이 지난 1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해당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학계, 환경단체 관계자,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용갑 대자연 회장은 “보다 효율적이고 적합한 기후변화 대응 방법을 찾아 빠르게 적용하고 실천하기 위해 에코리그를 마련했다”며 “그린캠퍼스 운동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과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에코리그에는 신구대 Nature+, 고려대 그린캠퍼스 감사단 EKO,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대, 싱가포르 경연대 등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개 팀이 나섰다.
재활용품 판매장 운영, 레포트 표지 근절 캠페인, 한 사람이 나무 열 그루 심기 운동인 10-10-10 운동 등 다양한 그림캠퍼스 운동 아이디어와 방법들이 제시됐다.
대자연은 국내·외 12개 연합회와 2천100여명의 회원을 지닌 순수 대학생 환경단체로 대학을 저탄소 녹색사회로 만드는 그린캠퍼스 운동을 주축으로 그린스쿨, 그린월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학, 정부 기관, 기업체와의 유기적 교류를 통해 그린캠퍼스 운동 확산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