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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아리배 탁구 등 선수 발굴 큰힘

 



지난 5월 대전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도는 1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대축전 탁구 종목 8연패를 달성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탁구연합회(회장 박형순)는 이같은 성과를 올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탁구에서 도는 20~30대 남·여부, 40대 여자부, 50대 여자부, 70대 이상 남·여부 등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총 12개 부문 중 6개 부문 우승으로 서울(2개부문 1위)과 대전(1개부문 1위)을 누르고 8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5년 정식 출범한 도탁구연합회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연합회 소속 400여개의 클럽과 10만여명의 동호인 등의 활동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4년 대회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12차례 치러진 전국대축전 탁구 종목에서 11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대축전의 경우 1명의 선수가 3년에 1차례 출전 가능한 대회 규정에도 불구, 도는 탄탄한 저변과 두터운 선수층을 뽐내며 전국 최다 우승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도탁구연합회는 경기신문과 함께 하는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를 비롯해 연맹회장기, 도지사기, 어르신대회, 문광부대회 등 연간 6개 대회를 주최·주관하며 선수 발굴 및 저변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또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과천 문원중 체육관에서 전국대축전 대표선발전을 개최해 각 연령별 최고의 선수를 선발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좁은 장소에서도 적은 인원이로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켓 스포츠인 탁구는 운동 자체가 별로 과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종목이다. 전신을 이용해 신체발달에도 도움을 주며 두뇌회전을 요하기 때문에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육석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탁구연합회 사무국장은 “도내 탁구 동호인 및 클럽과 함께 생활체육대축전 8연패 이상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내 탁구 클럽 간의 리그인 ‘클럽 리그’를 운영하는 등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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