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김승남 양평군의회 의장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제약이 있지만 모두 힘을 모은다면 양평발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제6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승남 의원은 “10만여 군민이 힘과 지혜를 모으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평살리기’라는 대명제앞에는 여, 야와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고 강조한다.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군민여러분들의 간절한 눈빛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김 의원은 “의장으로서 군민들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우리 스스로도 안일함에 젖어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자구노력이 부족했다는 자성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의 모습으로 모두가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후반기 양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성원으로 제6대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아 영광된 책무를 시작하게 됐다.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을 가슴깊이 새기고 저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부어 ‘희망의 도시, 명품양평’ 건설에 신명을 다치겠다.

이를 위해 저는 그 누구와도 대화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갈 것이다.

오직 양평을 위하는 일념으로 대의기관의 대표로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 저의 소임이라고 확신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낮은 자세에서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항상 섬기는 자세로 헌신봉사하도록 하겠다.

또한 의원 모두가 소신을 갖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의정활동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저 스스로 장단점을 말하는 것을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지역과 주민을 위해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내일처럼 진심을 다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 그 결과마저 좋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다.

오로지 지역과 주민을 위해 일하는 것 그것이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유일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모든 일을 합리적인 사고로 판단하고 행동하고자 노력할 뿐이다.

- 새누리당이 후반기 부의장직을 차지한 것에 대해
 

 

 


▲부의장 선출은 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해 전반기에는 민주당 의원이, 그리고 후반기에는 새누리당 의원이 맡게 됐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한 것으로 받아들였으며 한다.

‘여 와 야’ 그리고 ‘보수와 진보’를 떠나 양평군과 양평군민을 위한 정치를 펼친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는 동료의원으로서 마지막까지 신뢰와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 민주통합당 의원이 후반기 의회운영에 비협조적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군민여러분의 몫이라 생각된다.

제6대 의회는 무엇보다 의원상호간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의회운영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원 상호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가능한 타협안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기에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을 것으로 본다.

- 후반기 양평군의회의 비전

▲비전이라기보다 비록 짧은 2년여의 의정활동이지만 전반기의 소중한 경험을 거울삼아 의원모두가 정책결정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우리군이 힘차게 비상하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

아울러 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가야하는 책임과 의무를 갖고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해 제6대 의회가 지역을 위해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께서 의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 2년 임기중 꼭 해야 할일은

▲앞으로 2년의 재임기간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또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또 직접 내눈으로 확인해 잘못된 부분이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 나아갈 것이다.

더불어 집행기관과는 견제할 부분은 분명히 견제하고 시정 보완해 나아가겠지만, 무조건적인 견제는 우리군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집행기관은 집행기관대로 의회는 의회대로의 역할이 분명이 있기 때문에 잘 협력해서 오로지 지역과 주민여러분의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