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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의회는 후반기 의장에 이병재 의원, 부의장에 윤석철 의원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병재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입장과 역할을 존중하면서 상호대등한 관계를 밑거름으로 서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며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단순한 논리에서 벗어나 7명의 의원 모두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자치 의정구현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에코피아-가평’의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장활동을 중시하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하겠다”는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후반기 의회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가평군 현황은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차별화된 도시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6대 가평군의회가 개원한 이후 가평군은 중첩된 규제로 개발을 제약받던 낙후된 도시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장서서 실현하는 녹색도시로 위상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녹색성장 통합모델인 생생도시에 선정됐고 지난해 농업진흥청에서 조사한 ‘농촌매력도 거주의향 인지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2012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에서 단양, 속초와 함께 3대 휴양관광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간 가평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모범도시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07년에 비해 세출예산이 43%이상 증가, 3천억원을 넘어섰으며 인구도 28년만에 6만명을 돌파했다.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어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4년에는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가평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6대 전반기의회를 평가한다면

▲장기원 의장, 조중윤 부의장을 중심으로 출범한 제6대 전반기 의장단은 주민과 소통하면서 현장활동을 강화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해왔다.

전반기는 지난 2년동안 제19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17회 임시회까지 19회 179일간에 걸친 회기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안과 결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심사 등 343건에 이르는 안건을 처리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당면한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먼저 집행부의 예산편성에 있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군민복지 향상,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토록 하는등 예산안 심사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원 입법발의 40건, 군정질문 3건, 건의·결의 6건의 활동실적을 보였으며 이중 입법발의 실적은 5대에 비해 대폭 증가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뿐만아니라 직능별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아울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등 공부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
 

 

 


- 후반기 가평군 현안은

▲가평·청평역세권 개발, 설악~청평을 잇는 국도75호선 연장사업, 도시가스 공급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북한강 자전거길 조성사업 등이 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의원들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있어 후반기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후반기에는 이들 주요현안과 관련해 적재적소의 예산투입부터 시작해 이해당사자 및 지역주민의 여론수렴과 공감대 형성, 지역유관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원활한 추진이 이뤄질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후반기에는 그 어느때 보다 의정활동에 보다 열의를 가진 젊은 의원들이 의장단에 대거 진출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 평소 생각하고 있던 의원 상호간의 협력방향은

▲무엇보다 배려심이 강한 의회가 되야 한다.

밖에 나가면 의원들이 군민들에 대한 배려심이 참 많은데, 의회 안에만 들어오면 서로 충돌하는 일이 간혹 생긴다.

후반기에는 의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해 서로 양보하고 진정 배려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후반기 의회운영 방향은

▲강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매월 의원총회를 개최해 주요 의제의견 조정 및 의회운영사항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다. 또 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찬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개발을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이를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토론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등 주민생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군정 주요사업 현장방문활동을 통해 사업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을 군정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 새로운 관광 패턴에 적응, 미래 지향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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