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회장 김영숙)는 지난 1992년 6월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으며 현재 도내 27개 시·군 연합회 산하 6만여명의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대전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생활체조 종목에서 경기도는 일반부와 노년부 등 전 부문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의 종별에서 절도있고 활기있는 율동을 선보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북과 대구를 누르고 8년 연속 종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도내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 들이 주를 이뤄 ‘우먼 파워’를 과시한 생활체조 종목의 선전은 경기도가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1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생활체조는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리듬감 있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헤 즐거움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체활동이다. 특별한 기구가 없이도 좁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흔하게 통용되고 있는 ‘에어로빅’은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또 다른 형태의 생활체조이며, 각종 민속체조, 댄스스포츠, 재즈체조, 요가체조, 명상체조 등 다양한 형태로 생활 속에서 응용될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이 생활체조 속에 포함된다.

도내에서는 각 시·군 내 광장 및 공원에서 경기도생활체육회 및 시·군생활체육회와 도체조연합회 중심으로 생활체조 강좌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도생활체조연합회는 매년 연합회장기와 어르신생활체육체조대회, 도지사기생활체조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를 주최·주관하며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월례강좌와 지도자 강습회 등을 개최해 도내 생활체조 보급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홍선숙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 사무국장은 “생활체조는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스포츠”라며 “앞으로 중·장년층과 노년층 외에도 청소년들도 생활체조롤 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