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군포시가 각각 오는 8일과 13일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안양시 복지박람회 모습.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8일과 13일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잇따라 사회복지 박람회가 개최된다.
안양시는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겸한 복지박람회를 8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복지박람회는 고용과 노인 및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영유아, 자원봉사, 장애인 등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기관 분과별로 17개 부스에서 열린다.
고용자활분과에서는 일자리와 관련해 상담을 할 수 있다.
노인분과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캠페인과 노인돌봄서비스를 안내하고 치매검사도 실시한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싶다면 보건의료분과를 찾으면 유익하다. 페이스페인팅과 아동성폭력예방 홍보활동은 아동·청소년 분과에서 체험할 수 있다.
우울증에 대한 척도를 검사하려면 여성분과를 방문해 할 수 있다. 복지박람회와 더불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수강생들이 꾸미는 식전공연과 두드림 난타 및 7080가요콘서트가 흥을 돋우게 된다.
특히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한 10명의 유공시민에 대해 표창장 수여식도 열린다.
군포시는 오는 13~15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 일원에서 ‘제2회 군포시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함께해서 행복해요’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16개 복지기관 및 공공·민간기업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소속 7개 분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20여개의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가족여성분과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서비스, 장애인복지관의 장애 인식체험 및 천연비누 전시, KT IT 서포터즈의 스마트 패드로 적성 및 직업 알아보기 등이 있다.
이은자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회복지 서비스 종류와 이용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올해에는 제2회 군포 북 페스티벌과 통합 개최돼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