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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여고부 45㎏급 ‘매트여왕’

김은지(남양주 금곡고)가 2012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여자고등부 45㎏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은지는 지난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여고부 45㎏급 결승에서 박인아(강원 강릉 주문진고)에 업어치기 기술로 절반을 따내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73㎏급에서는 이정민(화성 비봉고)이 강헌철(전남 보성고)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정민은 강헌철에게 초반 업어치기 기술을 당하며 유효를 내줬으나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상대방으로 하여금 3차례나 지도를 받도록 유도해 절반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최중량급인 무제한급에서는 문다슬(양평 용문고)이 신나영(충남 해양과학고)을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100㎏급에서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남고부 100㎏급 대표인 고재철(금곡고)이 김승연(보성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60㎏급 김호석과 66㎏ 이종구(이상 의정부 경민고)는 각 체급 결승에서 각각 성창렬(경북 구미 도개고)과 김희재(경북 경산 진량고)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에서는 48㎏급 박승희(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와 52㎏급 권유정(경기체고)이 각각 강유정(전남 여수정보과학고)과 장지영(서울 광영여고)에 뒤지며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60㎏급 고재경(금곡고)과 66㎏급 정현호, 81㎏급 이용만(이상 경민고), 여고부 57㎏급 정다정(경기체고)과 63㎏급 윤효진(용문고), 78㎏급 이경진(경민비즈니스고)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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