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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號, 우즈벡 제물로 3연승 달린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제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파죽의 3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 8일 카타르와의 1차전(4-1 승), 같은 달 12일 레바논과의 2차전(3-0 승)에서 완승한 한국은 이 여세를 몰아 3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최 감독이 구사하는 4-2-3-1 포메이션의 공격 선봉에는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되는 이동국(전북)이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좌우 날개 공격수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이청용(볼턴)이,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이근호(울산)가 포진해 2선 공격진을 형성하고 중원에서는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K리그가 자랑하는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서울)이 공수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백라인은 윤석영(전남)-곽태휘(울산)-이정수(알 사드)-고요한(서울)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골잡이 박주영(셀타 비고)과 김신욱(울산),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인 중앙 미드필더 박종우(부산)는 교체 투입되는 조커로 출격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쾌거를 이룬 신예들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쌍용’ 기성용, 이청용의 재결합만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최강희 감독은 “상대 분석은 다 끝났다.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로 각오를 다지고 있고 컨디션도 모두 많이 올라왔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성인 대표팀 맞대결에서 7승1무1패로 거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9월 랭킹에서도 한국은 27위로 70위를 달리는 우즈베키스탄보다 무려 43계단이나 전력이 높다.

한국은 이번 경기가 끝나면 다음 달 14일 이란(원정), 내년 3월 26일 카타르(홈), 6월 4일 레바논(원정),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 6월 18일 이란(이상 홈)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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