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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내달8일 고양 개막

국내 최대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 8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5일 간의 화합과 희망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전국 16개 시·도 7천여명의 선수단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 아래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골볼 등 25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바둑 등 2개 전시종목 총 2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도는 다음달 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비롯해 이번 장애인체전을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번 대회부터 역대 처음으로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개회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하고, 행사무대를 별도로 설치한다. 식전행사 대신 사전행사와 식후 축하행사 등에 집중해 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즐기며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대회 최초로 16개 시·도 선수 및 임원의 숙박대금 일부를 지원한다는 점도 기존 대회와의 차별점이다.

대회 개막을 20여일 앞둔 현재 경기도는 경기장 및 숙박업소, 장애인 편의시설, 교통시설 등에 대한 완벽한 준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 시도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충호 경기도 체육과장은 “선수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업소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꾀하고 있다”며 “이번 장애인체전이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한층 기여할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합심하고 도내 경기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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