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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B’ 성남 스플릿라운드 ‘명예회복-승점쌓기’총력전

하위리그인 ‘그룹B’ 진출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강원도 양구 전지훈련을 마치고 스플릿라운드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홈구장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0라운드까지 승점 37점으로 11위에 머물며 하위 8개 팀이 겨루는 그룹B로 떨어진 성남은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시즌 초반 야심차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등 ‘3마리 토끼’를 노렸지만 아쉽게 모두 놓쳐버린 성남의 스플릿라운드 목표는 ‘떨어진 명예회복과 승점 쌓기’다. 자칫 의미 없을 수 있는 후반기 일정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려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일단 양구 전지훈련의 결과로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조화를 통해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이끌어 냈고, 김성환, 이창훈 등 부상 선수들과 지난 10일 상무에서 전역한 김철호의 복귀는 성남을 더욱 짜임새있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전지훈련기간 동안 조직력 회복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선수단을 하나로 만들어 ‘진짜’ 성남의 저력을 보여주고 차분히 다음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자존심 회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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