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화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1인당 연 3천249만원으로 광역시 소재 군의회 평균 의정비보다 약 200만원 정도가 적은 것으로, 2009년도 이후 5년 동안 동결했다.
강화군의회는 의정비 동결을 통해 경기침체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 예산절감에 따른 지역경제 살기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회 의장은 “예산절감을 위해 강화군의회 의원들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