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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본회의장 봉쇄 구리시의회 임시회 또 파행

 

구리시의회가 13일 약 두 달만에 임시회를 소집했으나, 새누리당의 반발로 여·야가 또 다시 대치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이날 시의회는 제22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도시공사 관련 예산을 심의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회기 일정에 불만을 품은 새누리당 김용호, 진화자 의원이 한때 본회의장을 봉쇄해 오후 늦게까지 회의를 열지 못했다.

민주당측은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구리도시공사 설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여·야 합의가 안되는 만큼, 민주당 만으로 예산을 의결하겠다”며 단독 개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측은 “의원 합의정신을 무시하고, 민주당이 꼼수로 연 임시회는 절대 안 된다”면서 “시민들을 상대로 장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날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출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져 새누리당 진화자 의원이 눈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시내 A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7월 임시회에서 구리도시공사 설립 조례가 통과된 이후, 구리도시공사 관련 예산 의결을 놓고 여·야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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