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기업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투자금액 200억원, 고용인원 125명 이상인 대규모 기업을 유치하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2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유치 기여자는 기업의 투자가 개시된 연도의 다음 연도 2월말까지 포상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여도, 활동실적, 지급 기준액 등을 고려해 시 기업유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지급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성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날 내 공포할 예정이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약한 시민의 사기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증대를 위한 시책”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