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국제화와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양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수원외고는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수원화성을 찾는 외국 관람객의 해당 언어로 직접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수원외고는 교내 학생들로 구성된 ‘수원화성 외국어 자원봉사자 동아리’를 운영하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 재단은 이들 학생들의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문화유산 해설사를 지원, 역사교육과 관광객 안내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유완식 대표이사는 “수원화성은 수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화유산”이라며 “세계문화유산 도시 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들이 직접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 해설사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