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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男최중량급 금빛메치기

김성민(수원시청)이 2012 전국 실업유도 선수권대회 남자부 +10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13일 대구과학대학교 영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에서 김수완(남양주시청)에게 유효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2 런던올림픽에 남자 유도 +100㎏급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김성민은 이로써 국내 남자 유도 최중량급 최강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결승에서 김성민은 김수완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상대로 하여금 지도 2개를 받도록 유도해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최경량급인 60㎏급 결승에서는 심계홍(용인시청)이 황동규(수원시청)에게 화끈한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또 남자부 73㎏급에서는 장원기(양주시청)가 안정환(국군체육부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부 최중량급인 +78㎏급에서는 이정은(안산시청)이 김나영(대전서구청)을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90㎏급 김광호(용인시청)와 100㎏급 송창헌(남양주시청)은 각각 조영우(경찰체육단)와 임승록(KORAIL)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66㎏급 윤태호(인천시체육회)와 여자부 52㎏급 하주희(안산시청)도 각각 김형주(KORAIL)와 최유진(경남도청)에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 66㎏급 류진병(남양주시청)과 81㎏급 김민규(양주시청), 여자부 63㎏급 명지혜(안산시청)과 +78㎏급 김은경(인천동구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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