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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플릿라운드 첫 승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꺾고 스플릿시스템 적용 이후 치러진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1라운드 홈경기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혼자 1골 1도움을 올린 주장 정인환의 맹활약의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보탰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시스템 적용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앞으로 진행될 스플릿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또한 K리그 강등 경쟁을 펼치는 그룹B의 선두 자리인 9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수 한교원과 설기현이 여러차례 강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며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인천은 후반 7분 강원의 패널티박스 오른쪽 상단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보가 올린 볼을 정인환이 선제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22분 세트피스 수비상황에서 강원 데니스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한동원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준 인천은 후반 3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의 주인공 정인환이 흘려준 볼을 한교원이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30라운드까지 전체 3위로 그룹A에 진출한 수원 블루윙즈는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포항과 함께 승점 53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1점이 앞서 간신히 한계단만 하락해 리그 4위에 머물렀고 그룹B에 잔류한 리그 11위 성남 일화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대전 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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