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제20회 성남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학술·예술·교육·체육 등 각 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 4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학술부문 최명숙(55·여) △예술부문 김보연(54) △교육부문 김성규(58) △체육부문 이용기(50)씨 등이다.
학술부문 최명숙씨는 가천대학교 강사로 ‘성남의 문인과 작품 연구’등 논문 다수를 발표했으며, ‘판교 발굴 문화재 보전방안’, ‘동천 남상목 의병장 공훈 재조명’ 등 논문 등을 통해 향토문화역사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인 예술부문 김보연씨는 성남미술협회전, 흙전, 성남-고베 국제현대회화전, 성남아트페어전, 남한산성의 꿈과 희망전, 모란현대 미술대전, 전국학생 공모전 등 국내·외 역량있는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교육부문 김성규씨는 양영초등학교 교장으로 23년간 성남교육에 몸 담으면서 소통 교육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창의·인성 체험교육 등 학생들 위한 공이 크고 성남지역 교과서 개발위원 등 활약상도 보였다.
체육부문 이용기씨는 시 태권도연합회장으로 시장기 9개 대회, 생활체육회장기 4개 대회, 시 연합회장기 6개 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한·일청소년국제태권도대회 시 개최도 성사시켰다.
한편 이들 수상자에 대한 상패 수여는 다음달 8일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