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대한미용사협회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월 1회 미용서비스를 제공해 주위에 미담이 되고 있다.
김포미용사협회는 지난 17일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행복을 다듬는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혼자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20여명의 노인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한 어르신은 “추석을 앞두고 머리를 손질하니 마음까지 화사해 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명애 회장은 “중추절을 맞아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의 단정한 머리를 보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