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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0]경기도족구연합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족구연합회(회장 황운일)는 도내 31개 시·군연합회를 관장하고 약 2천여개 클럽과 50만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족구연합회다.

평소 꾸준한 동호회 활동으로 내로라할 선수급의 동호인만 4만여명이 넘는 도연합회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족구 종목에서 9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준우승, 2011년 3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5월 대전시 외삼동 족구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목우승 탈환을 노렸지만 서울과 종합 성적에서 동률을 이룬 뒤 제비뽑기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도족구연합회는 내년도 대축전 종목우승 탈환을 위해 오늘도 도내 각 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를 위해 도족구연합회는 매년 도지사기 족구대회와 연합회장기대회 등의 도내 대회와 지도자 및 심판강습회를 주최·주관하며 우수 선수 선발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경기사랑클럽최강전은 도족구연합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도내 족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다.

특히 도족구연합회에는 지난 10일 군포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날로 증가하는 도내 여성 족구 동호인들을 위해 여성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족구는 삼국유사 등 옛 문헌에 삼국시대부터 짚 따위나 마른 풀로 공을 만들어 중간에 벽을 쌓고 공을 차 넘기는 경기를 했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유추해 역사가 1천300여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966년 공군 조종사들이 비상대기 업무를 수행하면서 간편히 조종복을 입은 채 할 수 있는 운동을 착안해 배구장에서 배구네트를 땅에 내려놓고 축구공이나 배구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것이 현대 족구의 유래로 추정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놀이에서 스포츠로 정착돼 폭발적 인기와 더불어 생활체육 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충환 국민생활체육 도족구연합회 사무국장은 “경기사랑클럽최강전에 여성부가 신설된 만큼 청소년부와 소외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족구가 단순한 놀이가 아닌 학교 교육과정에 필요한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정착되도록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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