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극단은 21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연극 ‘늙어가는 기술’을 공연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대체 어떻게 늙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늙어가는 기술’은 고선웅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직접 극본과 연출을 맡고 경기도립극단의 40~60대 선배 배우들을 주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다룬 인생 이야기다.
극단의 40~60대 배우들은 작품을 위해 양로원과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노년의 삶을 연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배우 본인들의 경험담을 즉흥극을 통해 얼기설기 엮었다. 극중 인물과 현실의 배우를 오버랩 시켜 보는 색다른 재미와 함께 배우 본인들의 모든 것이 무대에서 생생하게 전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