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공연 당시 독특한 음악기획시리즈로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음악극 ‘천변살롱’이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천변살롱’은 1930년대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음악극으로 음악감독 하림이 만들어 내는 만요의 즐거움과 실력파 배우 박준면의 살롱마담 연기는 ‘천변살롱’의 재미를 한껏 부가해 준다.
박준면은 2009년에 이어 2012년 ‘천변살롱’에도 출연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살롱마담’을 선보인다.
만요의 코믹하면서도 애달픈 노랫가락이 박준면의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와 만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준면은 지난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극중 가난한 유랑극단 배우, 작곡가와 사랑에 빠지는 살롱마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