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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새 농법 보급… 소득향상·일손 도움

강강화군 새 농법 보급… 소득향상·일손 도움화군(군수 유천호)은 농촌인력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농촌여성이 주로 담당하는 고된 농작업(솎음작업)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새로운 농법인 ‘씨앗테이프농법’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6일 원예작물 기술지원사업 평가회에서 선보인바 있는 이 씨앗테이프농법은 현재 농업대학 등 농업인 1천여 명에게 교육과 연시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씨앗테이프농법은 물에 녹는 특성을 갖고 있는 수용성 테이프에 파종할 종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부착해 고르게 다듬어진 포장에 전용 파종기를 이용, 파종하는 방법으로 강화군 채소재배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방법은 파종 간격에 따라 길이를 조정할 수 있고, 씨앗착근이 뛰어나 동시에 발아해 균일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재배시 2~3회 했던 솎음작업을 1회 내지 아예 생략할 수 있어 작업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상품이 균일하고 생산성이 높아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씨앗테이프농법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전용 테이프 제조기, 전용파종기를 갖춰 원하는 농업인은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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