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는 우측 허벅지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는 개럿 스터츠 대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키브웨 트림(28·Kibwe Trim·사진)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트림은 204㎝, 108㎏의 체격을 갖춘 수비형 센터로서 리바운드와 빠른 트랜지션이 강점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06년 미국 NCAA의 새크리드하트 대학을 졸업하고 D-League를 거쳐 프랑스와 루마니아 1부 리그에서 활약한 트림은 2010년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으며, 이후 일본, 레바논, 대만 등 아시아리그를 거쳐 이번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