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우즈베키스탄 지회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독립국가연합(CIS)지역의 판로개척과 교류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독립국가연합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구 소련 일대 10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CIS에 수출하는 총규모는 연간 10조원에 이른다.
또 세계한인무역협회는 63개국에 회원 1만5천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단체로 한국 상품의 해외수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전기, 전자, 통신 등 분야서 연 2조3천억원대 수출을 하고 있다”며 “CIS 등 신흥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성남시 차원에서 해외 지자체 및 경제인들과 협력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