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친화종합체험관(분당구 야탑로 205번길)이 다음달 5일 문을 연다.
고령친화종합전시관은 4년전부터 중원구 성남동소재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야탑동 신축건물로 이전, 개관하게 됐다.
시설 수탁기관인 을지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개관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지역출신 정치인, 노인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합체험관은 시비 205억5천400만원이 투입돼 대지 5천62㎡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천118㎡로 지어졌고 고령친화제품, 장비 등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한 국비 50억원으로 충당돼 지난 6월말 구축 완료했다.
전시체험관, 생애체험관, 치매체험관, 고령친화 테크노하우스, 건강증진센터, 커뮤니티실,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체험관에서 다양한 고령자용 제품 체험과 여가·요양·주거 관련된 고령친화 서비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고령친화 R&D센터, 9개의 고령친화제품 관련기업, 고령친화용품 판매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재명 시장은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신축 개관을 계기로 관련산업을 지역 경제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