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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또 ‘전북 징크스’

K리그 33R 보스나·박태웅 경고누적 퇴장 1-3 완패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난적’ 전북 현대 또 다시 패하고 말았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3라운드 스플릿라운드 A그룹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동국의 연속 골과 레오나르도의 쐐기 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전북을 상대로 지난 2008년 9월 27일(2-5 패) 이후 11경기 연속(4무7패)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냈고,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3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수원은 박현범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보스나와 박태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전북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수원은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내줬다.

수원은 전반 ·10분 전북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국을 막지 못하고 선취골을 내줬다.

왼쪽 코너킥을 에닝요가 오른발로 차올렸고 이동국이 헤딩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 놓으며 수원의 골대로 그대로 들어갔다.

선취골을 내준 수원은 전열을 가다듬고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재수가 올려준 공을 오장은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박태웅에 맞고 박현범 앞에 떨어져 침착하게 전북의 골대로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30분 김정우의 슈팅이 보스나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이동국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열세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지만 박태웅이 전북 레오나르도에게 거친 태클을 하며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수원은 후반 39분에 하태균과 이현진을 넣으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후반 44분 레오나르도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이날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 성남 일화는 후반 45분 페널트킥을 내줘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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