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밥퍼나눔행사’를 경찰사랑나눔운동의 일환으로 21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군포서는 추석을 맞이해 신기태 군포서장을 비롯한 15명의 경찰직원과 경찰발전위원회 오성룡 위원장 및 위원들과 군포시 금정동 소재 ‘성민원’ 무료 급식소를 찾아가 따뜻한 밥과 반찬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군포서 밥퍼나눔행사는 성민원 인근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약 60인분의 무료급식으로 이뤄졌으며 준비한 20㎏쌀 10포대와 간식용 배가 전달됐다.
한편 식전에 깜짝이벤트로 군포지구대 ‘매직캅’ 김이문 경위가 마술쇼를 선보여 할머니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기태 서장은 “이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만족시키는 치안행정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는 사랑나눔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처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이 행사와는 별도로 지난달 28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