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4일 경기농림진흥재단 관계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안 구름농원’ 개장식을 열었다.
‘구름농원’의 명칭은 직원대상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시 브랜드인 스마트창조도시 디자인의 ‘클라우드’ 모양을 인용한 것이다.
230㎡면적의 구름농원에는 배추, 상추, 쪽파, 망월초, 얼청갓 등이 파종된 화분 60개와 수목용 화분 8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목재를 활용한 울타리와 파고라 벤치 그리고 급수시설도 갖춰져 있어 녹색의 안락한 쉼터로도 안성맞춤이다.
여기서 재배된 채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에 무상 보급되며 구름농원은 민원인과 직원들의 쉼터로는 물론 유치원생들의 농촌체험 및 견학장소로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이계학 만안구청장은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에게 개방해 도시농업의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하고 휴식공간과 농촌체험 장소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