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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태양광발전시설 도입

옥상·유휴부지에 10㎿급 대규모 설치
市, 인천항만공사 등과 양해각서 체결

 

인천항 내 부두, 물류단지 등의 건물 옥상 및 유휴 부지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소 10㎿급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4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 정도에너지㈜(대표 김태호)와 인천항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의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인천시와 체결기관 간 긴밀한 협의 끝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달중에 SPC를 설립하고 인천 내항 2, 3부두 창고 옥상 등을 대상으로 약 250억원을 투자해 10㎽급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키로 했으며, 이로 인해 인천시는 연간 5천75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그동안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하는 지방보급사업,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설비설치를 지원하는 그린홈·빌리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현재 2.2%인 인천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오는 2030년까지 11%를 목표로 보급키 위해 그동안의 추진사업과 병행해 시민, NGO,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동조합형태의 ‘인천시민햇빛발전소’ 추진, 투자사업 유치를 통한 RPS(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할당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15㎿급 태양광 RPS사업과 더불어 이번 협력사업 추진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인천 조성은 물론 인천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GCF(녹색기후기금)사무국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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