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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부산잡고 2연승 선두권 추격

상대팀 자책골로 1-0
2위 전북와 7점차 좁혀

 

‘슈퍼매치’ 승리로 기세를 올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 원정경기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상대 수비수 에델의 자책골로 얻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우승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이로써 승점 62점(18승8무9패)으로 2위 전북 현대(69점)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좁히며 선두권 추격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또 지난 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 1-0 승리에서 승리하며 K리그 최단 기간 팀 통산 300승 신기록을 작성한 수원은 스플릿 시스템이 적용된 31라운드 이후 첫 2연승의 기쁨도 누렸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부산의 강한 수비벽에 막힌 수원은 전반 12분 상대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프리킥 찬스에서 양상민이 왼발로 강하게 찬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전상욱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 33분 또다시 같은 자리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양상민이 왼발로 감아 올린 볼이 골키퍼 펀칭으로 튀어나왔지만 골대 앞에서 곽희주와 경합을 벌이던 상대 외국인 수비수 에델의 몸에 맞고 그대로 부산 골문으로 빨려들어간 것.

지난 라운드 오장은의 결승골에 이어 다시 한번 ‘행운의 골’로 기세를 올린 수원은 이후 팀에 새롭게 합류한 미드필더 김두현을 비롯해 라돈치치, 이현진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 획득에는 실패하며 1-0 승리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그룹B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 일화의 경기는 양팀이 득점없이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인천은 이날 무승부로 스플릿 시스템 이후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상주전 기권승 포함) 행진을 이어가며 그룹B 선두자리(9위)를 지켰으며 성남은 1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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