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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남일반부 1천m·3천m 계주 2관왕 남유종

팀 동료와 힘모아 계주 우승 기뻐

 

“지난달 세계선수권 참가로 인해 전국체전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내 기쁩니다. 계주에서 팀 동료들과 힘을 모아 함께 영광을 안게 돼 2배로 감격스럽습니다.”

7일 대구 만촌롤러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롤러 남자일반부 1천m와 3천m 계주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한 남유종(26·안양시청)의 소감이다.

남유종은 사전경기 첫 날인 지난 5일 남일반 1천m에서 1분24초003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이날 남일반 3천m 계주에서도 3분58초766으로 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며 도 소속 선수로는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안양 평촌초 6학년 재학시절 처음 롤러를 신은 뒤 안양 귀인중 1학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해 안양 동안고를 거쳐 안양시청에 입단한 남유종은 특유의 지구력과 파워풀한 스퍼트를 바탕으로 국내 롤러 ‘중장거리 간판’으로 활약해 왔다. 10년 간 국가대표를 지내고 어느덧 노장(?)축에 들은 남유종은 “앞으로 소속팀이든 국가대표로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으로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뒤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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