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전국장애인체전 오늘 고양 개막

16개 시·도 선수단 6천995명 참가… 12일까지 도내 32개 경기장서 열전
道 종합우승 7연패 도전

 


2012 런던패럴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6천995명(선수 4천985명, 임원 및 보호자 2천0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 아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육상, 수영, 골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등 25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과 바둑 2개 전시종목 등 총 27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 부천, 평택, 성남, 의정부, 안산, 시흥, 화성, 용인, 여주 등 도내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9일 막을 내린 2012 런던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전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인다.

사상 처음으로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경기도는 사상 최대 규모인 총 764명(선수 547명, 임원 및 보호자 217명)의 선수단을 파견, 7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도선수단은 런던패럴림픽 양궁 리커브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화숙(수원시) 등을 주축으로 한 양궁과 패럴림픽 유도 우승자 최광근(양평군청)을 필두로 한 유도를 비롯해 당구, 댄스스포츠, 농구, 배드민턴, 육상, 좌식배구, 파크골프 등 참가 27개 전 종목에서 전년도 총점 22만6천653점(금 138, 은 130, 동메달 124개)보다 30% 가까이 향상된 32만여점(금 180, 은 150, 동메달 180개)을 획득, 종합우승 7연패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Heart to Heart(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세상)’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개회식은 대회 최초로, 운동장 가운데에 선수단과 관람객 좌석을 함께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