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롤러 여자고등부 1천m 우승 황지수

3개월 특훈 성과…코치·동료에 영광

 

“3개월간 치른 특별 훈련의 성과를 달성해 내서 정말 기뻐요.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함께 훈련한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구 만촌롤러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롤러 여자고등부 1천m에서 1분48초46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황지수(17·성남 한솔고)의 소감이다.

여고부 1천m 금메달에 이어 여고부 3천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로 출전해 4분18초317로 은메달을 따낸 황지수는 고교 입학 후 처음 참가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2, 3학년 언니들을 따돌리고 당당히 금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성남 대하초 5학년때 처음 선수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여초부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황지수는 성남 은행중 시절에도 각종 전국 대회에서 여러차례 입상하며 국내 롤러 유망주로 성장해왔다.

경기 막판까지 끈질긴 지구력과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강점인 황지수는 “부족한 스피드와 레이스 중 다소 자세가 흐트러지는 점 등을 보완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롤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