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배출량에 관계없이 일정액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받고 있으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별계량(종량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23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년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주장희 시 환경자원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개선할 것”이라고 말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환경을 살리고 각 가정의 처리비용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방식 적용(변경) 신청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시 환경자원과에 전화(☎390-083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