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강화도 새우젓축제가 오는 12일부터 4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5대 갯벌을 자랑하고 있는 강화군은 전국 새우젓 생산 3대 어장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최상급의 새우젓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새우는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섭취해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갖고 있으며, 옛날에는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돼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올해 새우젓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각종 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강화새우젓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강화 농축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판매장과 더불어 수많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강화도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 박용오 위원장은 “양질의 새우젓판매촉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생산지답게 최고의 품질로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