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그룹은 지난 4일 차 암예방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1대 차 암예방 연구센터장에는 소화기내과 위장관 분야 권위자이며 분당차병원 제2연구부원장인 함기백 교수가 맡게 돼 분당차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선정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개소식에는 이훈규 차의과학대 총장, 지훈상 분당차병원장, 김성진 차암연구원장, 최중언 차움 원장을 비롯 의료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연구센터는 2010년도 설립한 차암연구소 산하 시설로 기존의 암 치료 위주 연구에 예방 분야의 연구를 추가, 보다 적극적으로 암 정복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담아 설립했다.
의학계는 연구센터가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연구와 더불어 난치병 극복 위한 기초체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기백 연구센터장은 “암예방센터 개설은 구체적인 암예방 개념을 임상에 도입해 암정복을 완성 시키겠다는 의지의 발산”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