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道 전국장애인체전 ‘산뜻한 출발’

펜싱·육상·역도 등 선전 금17·은27·동16개 첫날부터 1위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사상 처음으로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부터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대회 첫 날인 8일 오후 7시 현재 펜싱, 육상, 사이클, 역도 등에서 선전하며 금 17개, 은 27개, 동 16개를 얻어 종합점수 2만2천119점을 획득, 부산시(금 15·은 6·동 12, 1만2천117점)와 충북(금 14·은 6·동 11, 1만1천75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인천시는 금 8개, 은 9개, 동 13개 1만1천173점으로 강원에 이어 종합 5위를 마크했다.

이날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3/4등급 결승에서 김선미(의정부시)는 이정선(화성시)을 15-11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날 사전경기로 열린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 우승에 이어 경기도 소속 선수로는 첫 2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남자 트랙 개인추발 3㎞ C2에서는 전찬혁(안양시)이 5분42초88로 패권을 차지한 뒤 남자 트랙 독주 1㎞에서도 1분40초99로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52에서는 조한구(의정부시)가 12m5로 한국신기록(종전 11m96)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원반던지기 F55에서는 장옥렬(의정부시)이 19m23의 한국신기록(종전 18m90)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800m T20에서는 최석열(광주시)이 2분06초40의 한국신기록(종전 2분07초03)으로 1위에 입상했다.

수영 남자 100m 접영 S9에서는 권현(용인시)이 1분08초30의 한국신기록(종전 1분12초08)로 패권을 안았으며,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 C3에서는 진용식(부천시)이 1분19초30의 한국신기록(종전 1분19초39)로 정상에 동행했으며 역도 남자 62㎏급 데드리프트 DB(청각장애) 강성일(수원시)도 175㎏의 한국신기록(종전 173㎏)으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38 이학수(김포시·24m38)와 남자 창던지기 F20 강종빈(의정부시·37m99),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2등급 김기홍(동두천시), 수영 남자 100m 배영 S6 양정모(광주시·1분47초38), 남자 100m 배영 S8 이강(경기일반·1분32초54), 남자 50m 자유형 S3 조기성(광주시·43초01) 등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장애인체전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과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함께 앉아 진행됐으며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내빈과 각 시·도 선수단, 관중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선수단은 14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보였고 대회 개최지인 경기도선수단은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최성 고양시장의 개회선언과 김문수 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대회기가 게양됐고 이어 남한산성에서 채화된 ‘경기역사의 불’인 성화가 제14회 런던패럴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광근(양평군청)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 사상 2연패를 달성한 황경선(고양시청)의 손에 의해 점화되면서 장애인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