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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배구·럭비 3연속 우승 도전

축구, ‘디펜딩 챔피언’ 2년 연속 종목우승 자신감
테니스, 삼일공고 8강서 건대부고 꺾으면 金유력
펜싱, 남일반 에페 단체전 화성시청 정상 등극 확실

 

전국체전 전략분석 ③ 구기·개인단체종목(1)

축구, 야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등 구기 및 개인·단체종목은 경기도를 비롯해 이번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타 시·도팀 간의 실력이 막상막하인 만큼 섣부른 예측이 불가능해 말 그대로 붙어봐야 안다. 따라서 각 종목별로 토너먼트 대진운과 당일 컨디션 및 팀 분위기 등이 경기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구기 및 개인·단체종목에서는 정구와 배구, 럭비가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축구와 테니스, 농구, 탁구, 검도, 하키, 펜싱, 스쿼시 등이 종목 2연패를 노린다.


축구

지난 체전에서 5개 전종별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2년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축구는 이번 체전에도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노린다.

여자 실업축구 전국 최강인 고양 대교 눈높이가 여일반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종목우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남고부 용인 신갈고가 최소 메달권에는 쉽게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여고부 경기관광고도 충분히 4강 이내 성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1회전 부터 객관적인 전력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상대들과 맞붙게 된 남대부 경희대와 남일반 용인시청이 고른 성적을 거둔다면 종목우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구

서울, 충남 등의 전력이 강하게 평가되는 야구는 지난 대회 성적(종목 2위)보다 다소 하락한 종목 3위권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도내 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남 야탑고와 성균관대가 각각 남고부와 남대부 도대표로 출전하는 가운데 2회전에서 강팀인 서울 덕수고와 전북 원광대와의 맞대결에 예상돼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테니스

종목 2연패를 노리는 테니스는 남고부 수원 삼일공고가 단체전에서 8강 상대로 예상되는 서울 건대부고를 꺾을 경우 금메달이 유력하다. 여기에 남일반 김청의(안성시청)가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을 노리고 있고 여대부 신정윤(명지대)도 개인전과 더불어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또 종목우승을 위해서는 여고부 연천 전곡고가 2회전 상대로 예상되는 ‘난적’ 서울 중앙여고와의 대결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

정구

최근 10번의 전국체전에서 6번의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정구는 3회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남대부 한경대와 남고부 안성고의 우승권 진입이 전망되는 가운데 남일반 경기선발(이천시청, 수원시체육회)와 여일반 안성시청이 초반 대구 달성군청과 서울 농협은행를 상대하는 것이 다소 부담이다.

농구

지난 체전에서 7년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했던 농구는 이번 대회에서도 종목우승을 노린다.현재 대학농구 최강으로 불리는 남일반 경희대가 2년 연속 종별 패권을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일반 용인대가 결승에서 실업최강 경북 김천시청과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고부 안양고는 대진상으로는 4강권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며 여고부 수원여고는 2회전 경남 사천 삼천포여고와의 대결이 큰 고비다.

배구

종목 우승 3연패를 도전하는 배구는 공교롭게도 대진운이 좋지 않아 쉽지 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남대부에서는 대학 최강 경기대의 우승이 유력하지만 남고부 화성 송산고와 여고부 한일전산여고가 1회전에서 각각 전북 익산 남성고와 경남 진주 선명여고와 맞붙게 돼 메달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남일반 실업최강 화성시청과 여일반 수원시청의 선전이 있다면 종합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탁구

제91회 체전 종목 4위의 아쉬움을 털고 지난 체전에서 당당히 종목 패권을 탈환한 탁구는 올해 종목 2연패가 유력하다.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최강의 면모를 보인 여고부 안산 단원고와 남대부 경기대가 단체전 및 개인전 석권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여대부 용인대에게도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남고부 수원 화홍고와 안산시청, 부천시청,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주축인 남일반과 수원시청, 안산시청 선수로 꾸린 여일반도 4강권이 충분한 실력이다.

핸드볼

서울과 인천 등과 우승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핸드볼은 지난 대회 종목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여고부 의정부여고가 서울 휘경여고와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남고부 하남 남한고도 메달권이 전망되지만 남일반 경희대와 여일반 SK슈가글라이더가 각각 서울 두산과 인천시체육회 등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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