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40대 여성이 지구대 경찰관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안양동안경찰서 갈산지구대 이관수 경사, 이현재 순경은 지난 6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 소재 평촌공고 앞 노상에서 피를 흘리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인도 상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상처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던 4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경사는 환자를 발견하자 즉시 119에 긴급 요청 병원 응급실 후송하는 발 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냈다.
자살을 기도한 여성은 평소 생활고 등으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려오다 사건 당일 자살할 생각으로 손목을 흉기로 수회 자해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관수 경사는 “위급했던 순간이었지만, 가까스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