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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잇는 세상 만들어요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 1만여 참가자 ‘소통 한마당’ 행사 즐겨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세상을 만들어 봐요.’

2012 런던패럴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이어갈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제전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장애인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지난 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오케스트라 공연과 경기도 홍보대사 개그맨 강성범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엠블랙,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등 인기 아이돌 가수의 공연 등을 통해 1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체전 개막식에서 무엇보다 특별했던 부분은 바로 개막식의 좌석 배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도는 장애인체전 역대 최초로 개막식이 열리는 운동장 중앙에 선수단 좌석과 관중석을 나란히 배치했다.

‘Heart to Heart’(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세상)라는 주제에 걸맞게 마련된 개막식 좌석 배치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 선수단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이 ‘같은 눈높이, 한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한정희 도 체전지원팀장은 “이번 장애인체전의 개막식을 세대간, 지역간, 장애인·비장애인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뜨거운 열정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대회 마지막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이라는 대회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12일까지 도 일원에서 치러지는 이번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를 통해 얻을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42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43억원, 고용창출 1천45명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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