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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민프로축구단 ‘슛’ 날린다

지원조례안 통과로 내달 본격 창단… 이달 중 예산편성·사무국 설립

안양시가 시민프로축구단(안양FC)을 본격 창단한다.

안양시는 10일 열린 제192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로 제출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표결에는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12명이 찬성하고 9명이 반대했다.

시는 이에 따라 안양FC 창단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 창단준비금 예산편성과 함께 재단법인과 사무국을 설립하고 선수단을 모집해 다음달 창단식을 열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시민축구단 재정운영 방안 연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브라질 소로카바시 프로축구단 운영 벤치마킹과 축구협회 관계자 지속적인 접촉, 컨설팅 용역 완료, 창단 서명부 제출, 국가대표 A매치 경기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은 지난 2004년 안양LG치타스(현 서울FC)가 연고를 서울로 이전한지 9년만의 쾌거로 안양 축구팬과 시민들에게는 크나큰 기쁨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다수의 관중을 동원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양의 브랜드 가치 또한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광고효과로 따질 경우 방송과 언론매체를 통해 월 1천회 이상 광고한 효과와 맞먹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대호 시장은 조례를 통과시켜준 시의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건실한 프로구단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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