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일 ‘군포시민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 행복채움 푸른음악회’를 개최했다.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음악회에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 스트라로 평가받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정은희, 진달래꽃 가수 마야, 7080 통기타 가수 김세환 등이 초청돼 팝과 클래식, 가요의 절묘한 접목과 장르의 국경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초대됐으며, 공연을 관람한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한국에 와서 적응하느라 공연 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훌륭한 공연에 초대해 준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윤 농협 군포시지부장은 “푸른음악회가 조금이나마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