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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여일반 500m 독주1위 이 혜 진

페달링·스피드 강점… 금메달 기뻐요

 

“런던올림픽 이후 많이 몸이 지쳐 있었는데 목표했던 금메달을 따서 기뻐요.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일 대구 만촌자전거경기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여일반 500m독주에서 36초7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혜진(22·연천군청)의 소감이다.

성남 태평중 1학년 때 남다른 체력장 기록을 본 체육교사의 권유로 페달을 밟게 된 이혜진은 이듬해 참가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연천고를 거쳐 연천군청에 입단, 각종 대회를 석권하는 등 한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의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전국체전 여고부에서는 연천고 재학시절 3년간 금메달 5개를 따냈지만 여일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달링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이혜진은 “부족한 근력을 길러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세계적인 실력의 중국 선수들을 이겨내고 메달을 따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후천(49) 씨와 이은영(48)씨 사이 1남1녀 중 장녀로 취미는 영화와 음악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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