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베트남, 중국 등 외국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으로 이뤄진 다문화 부부 6쌍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오다 이날 가족과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광중 목사의 주례로 정식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6쌍의 신랑·신부는 하나 된 가족으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라며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번 합동 결혼식은 안양시 시목회 주관으로 올해 3번째로 열렸다.